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땅 보고 걷는 아이 (문단 편집) === 남자친구 === * '''진남구''' [[파일:진남구.png]] > 넌 사랑받는 것도 못하니까!!!! 고등학교 동창 태수의 대학동기 [[남학생]]. 등장인물 중 한겨울을 유일하게 이해해줬던 2살 많은 [[오빠]]이자 한겨울의 [[남자친구]]다. 그러나 '''주인공이 하소연을 많이해서 헤어졌다.''' 58화에서 본격적으로 한겨울과 썸을 타게 된 남학생으로, 군대를 일찍 다녀온 다음에 입학해서 한겨울보다 2살 연상이다. 한겨울에게 친절하게 잘 대해주는 모습을 보였고 한겨울도 호감을 갖지만, 댓글에선 벌써부터 미래가 좋지 않아보인다, 아직 20대 초인데 벌써부터 남자한테 기대는건 위험한 선택이다, 겨울이 엄마도 저 남자랑 겨울이가 썸탄 것과 비슷하게 겨울이 아빠를 만났다가 그 꼴 난게 아니냐, 실은 나쁜 사람일거다 등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다가 딱히 별다른 모난 짓을 하지 않았는데도 벌써부터 대단히 부정적으로 바라봐지고 있다(그런데 이름인 진남구를 뒤집어보면 구남진, 여기에서 진을 친으로 바꾸면 구남친이란 단어가 나오기에 겨울이가 그와 연애하다가 어떤 사유로든 간에 높은 확률로 결별하리라는 추측이 많이 나온다.[* 게다가 작중에서 나온 남자들 중 그나마 긍정적으로 묘사된게 이모부 정도고, 극도로 비중이 적은 호영과 영웅이, 의사 선생님들은 사실 착한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나온게 없으니 제대로 알 수도 없고, 겨울이와 접점이 있고 좀 세밀하게 묘사된 남자들(대표적으로 겨울이 아빠, 겨울이 남동생 등)은 거의 다 부정적으로 묘사되었던 것을 고려해보면 이 캐릭터 역시 겨울이와 엮이는 부정적인 남캐가 될 확률이 있어보이긴 한다.] 독자들의 예상과 달리 그렇게까지 나쁜 사람은 아니었고 겨울이에게 잘 대해줬으며 결혼까지 할 의향이 있을 정도로 마음이 깊었다. 겨울이도 아버지의 부정적인 그림자를 진남구에게서 연신 보다가도 결국 '집에서 빨리 벗어나고픈 마음' 이 더 강해서 진구를 신뢰하게 되었지만, 문제는 한겨울의 하소연과 가족에 대한 불평불만을 늘 그가 들어줬지만 거기서 안 끝나고 연신 한겨울의 하소연과 가족에 대한 불평불만이 반복되자 '''결국 지쳐버린 것'''.[* 위의 '넌 사랑받는 것도 못하니까!!' 라는 발언 역시 남구 입장에선 계속 들어주고 이해해주려고 해도 겨울의 불평불만과 하소연 등 부정적인 반응을 자기 앞에 늘어놓는게 인내심을 돌파할 정도로 반복되다보니 견디지 못해 한 말이었다.] 이후 한겨울은 대학 친구들에게도 이를 하소연하다가 대학 친구들이 진남구가 보여줬던 반응을 그대로 보여주면서 네 감정쓰레기통이 아니라고 한 명이 화를 내기까지 하자 한겨울은 결국 자신이 남구는 물론 다른 친구들까지 감정쓰레기통으로 삼고 있었음을 인지하고 자신에게 엄마가 했던 것처럼 자기가 그러고 있음을 실감하면서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애초에 헤어지는 화에서도 남구는 '결혼하면 엄마아빠가 집 해준다고 그랬다' 라고 자신있게 말한다거나 커플 팔찌를 사자고 할 때 겨울이 돈 아깝다고 사지 않으려드는 것을 보고 겨울을 따라가지 않고 혼자 멀어져가는 겨울의 뒤를 서서 지켜보는 장면이 잠시 나왔다. 이를 볼 때 못해도 모자람없는 집에서 산 중산층 이상일 확률이 높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가꺼이 아들의 신혼집을 장만해준다 할 정도로 정성을 쏟는 좋은 가정에서 자랐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족이 있되 없는 것만도 못할 정도로 악화된 가정에서 사는 겨울의 하소연 + 불평불만에 대한 공감대를 애초에 가지기도 힘든 사람이었고 그 가정의 외부인으로써 일단 가까운 사이니까 그런 하소연들을 어떻게든 이해하고 받아준다고 해도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이건 겨울이와 한때 친했지만 결국 잘 사는 집이어서 겨울이와의 가정환경 내 공감대는 부족한 유미가 보여준 반응이기도 했다.] 그래서 진상이 밝혀진 후엔 독자들도 진남구에 대해 이전처럼 막 부정적인 평가를 하기보단 진남구의 입장도, 겨울이의 입장도 이해가 간다는 반응을 보이며, 일부는 겨울이가 좋은 사람 놓친 것 같아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진남구 + 겨울이 친구들이 겨울이의 하소연에서 화낸 부분은 한겨울처럼 정상적이지 못한 가정에서 애정결핍인 채로 자라지만 애정을 나누는 법에 대해선 제대로 배우지 못한 사람이 왜 대인관계가 결렬되는지 보여주는 예시라고도 볼 수 있다.[* 결국 대화할 때 상대 입장은 신경 안 쓰고 자기중심적으로, 자기 감정과 사연에 대해서 호소하면서 이해해달라고만 요구하는게 우선되는데 사람이라는게 기본이 자기중심적 동물이다보니 이걸 끊임없이 들어주기만 하는건 어렵다. 이런걸 전문으로 하기 위해 몇 년 넘게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까지 받는 전문직종인 심리상담사마저도 이런 사람들을 장기적으로 주구장창 다루기를 어려워해서 뒤에서 스트레스 엄청 받는 직종이라 할 정도인데, 그런 것도 없는 일반인들인 겨울이 전남친이나 친구들이 그 수준의 배려를 끝없이 보여주기란 어려웠을거다. 물론 겨울이도 심리상태가 타인에 대해 돌아보기가 매우 힘든, 일종의 자기 감정 배출하기도 버거운 상태다보니 이게 장기적으로 콜라보되어서 상황이 악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